5년 만에 다시 떠나는 미국 여행,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ESTA 비자를 신청했는데
신청 절차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특히 '결제' 단계에서 오류가 반복돼서 정말 속이 터지는 분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미국 비자(ESTA) 신청 방법부터, 오류 발생 시 대처 요령까지 상세하게 공유해보려고 해요.
ESTA 신청 전 준비물
실제 제가 신청하면서 필요했던 정보예요. 미리 준비해두면 절차가 한결 수월해져요.
- 여권 스캔본 (사진면)
- 영문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 본인 이메일 주소 (꼭 Gmail 추천)
- 영문 주소 (본인 거주지 + 미국 체류 예정 주소)
- 부모님 영문 이름
- 직장명과 주소 (영문) – 없으면 생략 가능
- 소셜미디어 계정 – 필수는 아니지만 요즘엔 입력 권장
신청 절차 요약
1. 공식 사이트 접속 후 한국어로 언어 변경2. 신규 신청서 작성 → 개인 선택
3. 권리포기 및 약관 동의
4. 여권 업로드 → 자동입력되는 정보 확인
5. 추가 정보 입력 (개인정보, 직장정보, 소셜 계정 등)
6. 여행 정보 입력 (미국 체류지 주소, 연락처)
7. 질문 항목 응답 (전부 '아니오'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
8. 최종 검토 및 제출
9. 결제 (US$21, 약 3만 원)
📌이 사이트 외에 포털에서 검색해 들어가면 대행업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수료가 2~3배 이상 발생할 수 있어요. 반드시 ".gov" 도메인을 확인하고 접속해주세요.
결제 오류 발생 시 대처법
저는 3시간 동안 씨름했어요. 결제 화면이 아예 안 뜨거나, 결제 클릭 후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해결 방법 요약
- 1시간 뒤에 다시 시도 (대부분 서버 이슈)
- 크롬/엣지/사파리 교체해도 큰 차이 없음 → 브라우저보다 시간이 중요
- 팝업 차단 해제 여부 확인
- 결제 실패 후 재접속 시 '기존 신청 계속하기'로 재진입
- 결제 수단은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필수 (VISA, Master 등)
💡 팁: 저는 Gmail 주소로 바꾼 뒤 인증 메일도 바로 왔고, 결제도 안정적으로 진행됐어요. 네이버 메일은 아예 안 왔거든요.
📌신청 완료 후 확인 절차
결제까지 완료하면 '허가 보류(Pending)' 문서가 발급돼요. 보통 24~72시간 안에 '승인(Approved)' 상태로 바뀝니다. 메일도 오지만, 아래 어플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 ESTA 확인 방법
- ESTA 공식 어플 또는 웹사이트 접속
- 이름·생년월일·여권번호로 조회
- 상태: APPROVED 확인 시 입국 가능
⏱ 발급 완료까지 걸린 시간: 저는 이틀 소요됐어요. 주말은 제외!
처음엔 막막했지만, 결국 성공하고 나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어요. 신청 자체는 3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절차지만, 결제 오류와 인증 메일 누락이 발목을 잡을 수 있어요.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그런 시행착오 없이 바로 승인받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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